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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의 다이어리/급식

급식사진: 동지팥죽

베리베리88 2021. 12. 2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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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짓날 급식메뉴

현미찹쌀밥, 청국장찌개, 가자미구이, 배추김치, 팥죽, 귤

 

 

동짓날

24절후의 스물두 번째 절기. 일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궁중풍속

궁중에서는 원단()과 동지를 가장 으뜸 되는 축일로 생각하여 동짓날 군신()과 왕세자()가 모여 잔치를 하는 회례연()을 베풀었다. 해마다 중국에 예물을 갖추어 동지사(使)를 파견하여 이날을 축하하였고, 지방의 관원()들은 임금에게 전문()을 올려 진하()하였다.

동지가 되면 동지하례()를 행하며 버선을 선물하는데 이를 동지헌말()이라고 한다. 또 종묘에 청어()를 천신하는데 경사대부()의 집에서도 이를 행하였다고 한다.

 

 

민간풍속 

이날은 동지부적()이라 하여 뱀 ‘사()’자를 써서 거꾸로 붙여 잡귀를 막는 속신()이 있으며, 팥죽을 쑤어먹지 않으면 쉬이 늙고 잔병이 생기며 잡귀가 성행한다는 속신이 있다. 동짓날 일기()가 온화하면 이듬해에 질병이 많아 사람이 많이 죽는다고 하며, 눈이 많이 오고 날씨가 추우면 풍년이 들 징조라고 여긴다. 또 동짓날이 추우면 해충이 적으며 호랑이가 많다는 믿음이 있다.
예부터 동짓날이 되면 백성들은 모든 빚을 청산하고 새로운 기분으로 하루를 즐겼다. 또 일가친척이나 이웃간에는 서로 화합하고 어려운 일은 서로 마음을 열고 풀어 해결하였다. 오늘날 연말이면 불우이웃 돕기를 펼치는 것도 동짓날의 전통이 이어 내려온 것으로 보인다.

 

 

시절음식

동지에는 동지팥죽을 먹는다. 팥을 고아 죽을 만들고 여기에 찹쌀로 단자를 만들어 넣어 끓이는데, 단자는 새알만한 크기로 하기 때문에 새알심이라 부른다.

경기도에서는 사당에 팥죽으로 차례를 지낸 다음 방, 마루, 장광 등에 한 그릇씩 놓고 식구들이 둘러앉아 먹는다.

경상도에서는 동지에 팥죽을 쑤어 솔가지에 적셔 집안 대문을 비롯하여 담벼락이나 마당에도 뿌리며 마을 입구에 큰 고목에도 뿌려 잡귀들의 동네 침입을 막는다.

강원도에서는 팥죽의 새알심으로 찹쌀이나 수수쌀로 만든 ‘옹심’을 넣어 나이 수대로 먹는다. 일꾼들은 이날 팥죽 아홉 그릇을 먹고 나무 아홉 짐을 져야 한다고 한다. 날씨가 더워서 팥죽이 쉬면 이듬해 농사가 풍년이라고 여긴다.

충남 연기에서는 동짓날 동지불공()을 드리러 절에 다녀오며, 집에서 팥죽을 쑤어먹는다고 한다.

애기동지에는 팥시루떡을 해먹고 노동지에는 팥죽을 쑤어먹는다. 그리고 중동지는 떡이나 팥죽 중 하나를 해서 먹는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동지 [冬至] (한국세시풍속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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