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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아트뮤지엄

삼성에 4번출구에서 5분정도걸으면 된다.


오늘은 앨리스 달튼 브라운 전시회를 갔다 왔다.
이 작가는 빛을 작품에 아주 잘 표현하는 걸로 유명한 작가이다.

저는 토요일 2시쯤 갔다 왔는데..
대기가 무려 1시간 반이었어요.

티켓 교환 시 번호표 같은 걸 나눠주는데..
번호 지나가면 못 들어온다며
제시간에 맞혀 오라고 하더라고요 ㅠㅠㅠ

결국 근처 카페 갔더니
다들 나와 같은 처치인 분들이 대기 중 ㅋㅋㅋ


저는 네이버로 5% 할인받아서
17,000원에 구매했어요.
(정가는 18,000원 )


사진은 사진 그림이 그려져 있는
3개만 촬영이 가능해서
홈페이지에 있는 그림을 가져왔습니다.!


이건 직접 찍은 포스터 사진이고,

전시기간은
2021.7.21~ 10.24까지 입니다.


이 전시가 끝나면
샤갈전시가 한다고 하네요 ^^

실제로 그림을 보면 저 바다에 반사되는 빛 표현이 굉장히 섬세하고
커튼이 진짜 흩날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제일 유명한 <황혼에 물든 날>입니다.

역시 사진 촬영은 금지해서 홈페이지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이 작품은 실제로 보면 크기가 아주 커서 압도되는 느낌이 있고,
다른 작품의 커튼은 모두 반투명의 흰색인데
이 작품의 커텐은 노을빛에 반사되어 황금빛으로 빛이 납니다.

인간의 인생을 태양의 주기로 본다면
노을 지는 이때가 바로 황혼이라고 표현하기도 하지요.

가장 어둡기 전에 온 세상이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시간은 단 10분~15분 정도라고 하네요.
아주 잠깐이기에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거 아닐까요?



작가는 빅토리아 양식의 집을 주로 그렸는데
이런 작품들이 굉장히 많이 있어요
.
그리고 어렸을 때 이타카라는 지역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그 기억이 매우 좋았는지 작가가 쓴 글이 벽 한 면에 쓰여있었어요.

이타카

성인이 되어서야 돌이켜보니 이타카는 도시 자체로서 의미가 있었다.

이타카는 지리적 위치 때문에 항상 흐리다.

그래서 이따금 비치는 따사로운 햇살이 더욱 소중하고 특별하다.

이타카의 태양은 구름 사이로 오후에야 가장 밝게 빛나는데

그 금빛 햇살로 긴 그림자가 드리울 때 가장 아름답다.

이타카에서는 빅토리아 양식의 집과 드넓은 현관이 즐비했다.

나는 그런 집에서 산적은 없지만 내가 자라면서 매일 마주한 것이다.

그리고 그 현관과 건축물의 파사드는 늦은 오후 비치는 태양 아래 강렬했다.

수영장에 비치는 나무 그림자가
수영장 물이 얼마나 맑은지를 보여주는 것 같네요.

끝나고 나서 굿즈파는곳으로 가서
원하는걸 사면된다.
나는 딱히.. 끌리는게 없어서 패쓰!!
사람이 진짜 엄청많았다.

6시에 2인이상 금지라
우린 전시보고 각자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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