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베리굿굿

삼성역 쪽에서 약속이 있어서 갔는데 친구가 여기 진짜 신기한 거 있다면서 나를 어떤고깃집으로 안내했다.. 사실 별로 기대안했는데 나오자마자 우와~~~를 외침 ㅋㅋㅋㅋ 진짜 생전 처음 보는 비주얼이었다. 이렇게 가운데에 파가 박혀있다 ㅋㅋㅋㅋㅋㅋ 뭔가 웃겼다. 구우면 파가 빠질까 봐 조심조심 구웠는데.. 이렇게 생각보다 파가 안 빠진다 ㅋㅋㅋㅋㅋㅋ 신기.. 저렇게 빨간 소스도 같이 주는데 매콤하면서 맛있다. 이게 별거 아닌 것 같은데 파가 있어서 안 느끼하고 고기가 계속 들어간다. 이 집은 한 가지 더 유명한 게 있는데 바로 쌀국수다. 우리가 생각하는 그 느낌 아니고 ㅋㅋ 엄청 큰 게 나온다 ㅋㅋ 다 같이 나눠먹으면 된다. 국물이 시원하고~ 뭔가 라면보다 살이 덜 찔 것만 같은 느낌 개인적으로 냉면을 안 ..

모임장이 공통 책을 서로 추천하라 해서 내가 추천한 책이 바로 이거다. 나는 개인적으로 시집을 좋아하는데 요즘 코로나로 가끔씩 우울할 때가 있는데 마음을 챙겨준다니 뭔가 꼭 한 번 읽고 싶었다. 운이 좋았는지 다들 힘들었는지 내가 추천한 이 책이 공통 도서로 선정되어 기쁘게 책을 읽게 되었다. 맨 처음에는 도서관에서 빌려봤는데 너무 좋아서 쿠팡에서 로켓 배송으로 결재해서 모임 당일날 새책에 이것저것 메모를 해서 들고 갔었다. 요즘 로켓배송은 최소금액이 없어서 너무 좋다. https://coupa.ng/b0fs6I 나처럼 성격 급한분들을 위해 주소를 남겨드립니다. 이 책 은 여러 시인들의 시가 엮인 모음집 같은 건데 얼마 전 공유 씨가 유 퀴즈에 나와서 소개했던 호주의 젊은 시인 에릭 헨슨의 [아닌 것]이..

현미찹쌀밥, 소고기 미역국, 돼지고기 김치찜, 숙주나물무침, 오이소박이, 씨 없는 포도 오리고기 볶음밥, 시래기 된장국, 비빔만두, 깍두기, 오렌지 칼슘 찹쌀밥, 배추 된장국, 한돈 보쌈, 양배추찜, 쌈장, 배추김치, 방울토마토 고구마 영양밥, 구이김, 청국장, 가자미 엿장 조림, 참나물무침, 깍두기 찰수수밥, 유부 된장국, 한우 함박스테이크, 배추김치, 도라지 사과 무침, 스승의 날 초콜릿 케이크 역시 애들은 초코가 최고 너무 좋아하더라 ㅋㅋㅋㅋ 스승의 날이라고 조리원분들이 꽃과 케이크를 주셨다 ㅠㅠㅠ 감동감동 모두 감사합니다. ^^

나는 슈퍼얼리버드 티켓으로 원래가격 20,000에서 50%할인된 10,000원으로 구매했다. 하지만 이게 불행의 시작이였을까.. 나는 평일 오전이면 사람이 없겠지?? 라고 생각하고 5월 4일 날 봄방학을 맞이하여 11시쯤 예술의 전당으로 향했다. 나는 2층에 올라서는 순간 나의 판단이 잘못되었다는 걸 알았다. 그렇다. 나는 일명 눈치게임에 실패한 것이다. 내가 봄방학이면 거의 대부분의 초등학교들이 봄방학일 텐데 거기까지 생각을 못한 것이다. 2층으로 향하는 마지막 계단을 밟는 순간. 매표소 사람들이 곱창처럼 차곡차곡 꼬불꼬불 줄을 서서 마지막 사람이 거의 계단 끝에까지 밀려나 있었다. 문제는 어린이날 전이라 그런지 어린이들이 절반이었다. 애들이.. 표를 받는데 40분씩 줄을 서는 걸 이해하겠는가 한마디로..

나는 사실 토스트를 잘 사 먹지 않는다. 근데 동생이 네고왕에 이삭토스트 나왔다고 먹어야 한다고 해서 얼떨결에 주문했다. 네이버를 통해 주문해야만 할인이 된다고 해서 급히 주문했다. 이날은 어린이날 오전이라 그런지 100개 한정이라던데 10시쯤이었는데 주문이 돼서 포장으로 주문하고 찾으러 갔다. 원래 금액은 2800원이지만 우리는 개당 1400원에 2개 주문 완료!! 이렇게 종이에 담아준다. 단면을 보면 이런 식으로 진짜 햄이랑 계란 치즈 그리고 달달한 이삭토스트만의 비법소스 이렇게 끝이다. 채소 따위 바라면 안 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생각보다 맛있다. 달다구리 하면서 짭짤하고 다음에 네고왕 끝나고도 한번 더 사 먹을 것 같다.

빽다방에 갔는데 옥수크림에 인기 메뉴라고 쓰여있길래 뭔지도 모르고 일단 시켜봤는데 아이스크림이었다 ㅋㅋㅋㅋㅋ 이렇게 컵에 아이스크림과 옥수수 몇 개 그리고 시리얼을 뿌려준다. 솔직히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니다. 맛은 역시 달달하고 옥수수가 팍팍 튀어서 씹는 재미가 있다. 가격은 2500원이다. 양도 많아서 하나 다 먹기엔 조금 많다.!

시장을 지나가는데 항상 사람이 많길래 나도 한번 사봤다. 알고 보니 생활의 달인에 나왔단다. 1인분에 5개 고기만두, 김치만두: 4,000원 새우 고기만두, 새우 김치만두: 5,000원 모둠 만두: 13,000원 (고기만두 4, 김치만두 4, 미니 만두 5) 여기가 다 좋은데 한 가지 단점이 있다. 반반이 안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엄청 고민하다가 김치만두를 골랐다. 만두가 일단 엄청 크고 피가 아주 얇아서 안에 보인다. 5개 먹으면 배가 진짜 부르다. 속도 꽉 차서 맛있었다. 나중에는 고기만두에 도전해 봐야겠다.

학교장 재량휴업일로 오래간만에 자유를 만끽하러 여주 아웃렛으로 고고고 이번에 성과급도 받았겠다 가방이나 살까 했지만.. 오우.!!!!!!!! 코로나로 거의 모든 매장이 예약제로 바뀌었는데 세상에.. 대기시간이 기본 2시간.. 명품이 아닌 나이키마저 30분 이상 기다려야 했다.. 거기가 그날은 왜 이렇게 추운지 비도 오고 매우 우울.. 그러나 동생과 찢어져서 대기란 대기를 일단 걸고 다른 잔잔한 곳 위주로 돌다가 스타벅스가서 대기시간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 보면 알겠지만 제일 오래 기다린 매장은 구찌다. 근데... 개인적으로 프라다에 이쁜 게 훨씬 많았다. 저렇게 기다려놓고 한 20분 정도도 안돼서 나왔다. 거기다 구찌 매장은 한 사람씩 서버가 붙는데.. 들어오는 사람을 감당할 수 없어서.. 기다리라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