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베리굿굿

현대백화점에 가방 수선할 일이 있어서 겸사겸사 코엑스를 돌아다니다가 삼성역 근처에서 일하는 친구를 만나 밥 먹으러 갔다. 여기 가성비 괜찮은 데가 있다 해서 갔는데 생각보다 찾기가 어렵다. 매우 구석에 있다. 메가박스 들어가는 입구 쪽에 있었다. 우리가 6시쯤 갔더니 다행히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다 먹을 때쯤 대기가 있었다. 여기는 참고로 선불제다. 시스템은 패스트푸드 지만.. 음식 나오는 속도는 아니다. 메뉴는 심플하게 딱 2페이지이다. 우리는 여기서 자이언트 밋볼 스파게티랑 시푸드 잠발라야를 먹었다. 근데 딱 느낌이 느끼할 것 같아서 콘 슬로에 제로콜라, 호가든 맥주까지 야무지게 시켰다. 참고로 우린 2명이다 ㅋㅋㅋㅋㅋㅋ 아! 이곳의 콘셉트는 "미국식 가정식 맛을 보여주겠다!"라는 건데 그래서 그런..

오래간만에 현대 백화점에 가방 수선을 맡길일이 있어서 겸사겸사 코엑스에 다녀왔다.! 코엑스에는 내가 가성비 좋다고 생각하는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데 바로 찰스 앤 키스다. 이미 나는 여기 브랜드 가방과 지갑을 가지고 있는데 진짜 가격대비 너무너무 잘 쓰고 있다. 오늘은 신발을 사러 고고!! 사실 여기서 신발은 처음 사봐서 쫌 불안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편하다 ㅋㅋㅋ 심지어 가격이 아주 착함!! 칭찬해! 내가 원하는 조건은 딱 2개 1. 앞코가 뾰족할 것 2. 굽이 낮을 것 그래서 매장 직원분이 조건에 맞는 거 여러 개를 보여주셨는데 그중에 이게 제일 마음에 들어서 데려왔다. 매장직원 말로는 이 디자인은 월드 베스트 제품이라 한다. 검정과 흰색이 있는데 나는 지금 당장 신으려고 흰색으로 선택했다. 이렇게 보통..

다들 알고 있는 [마션]의 작가 앤디 위어가 [마션] 다음으로 쓴 [아르테미스]라는 책이다. 이 책의 흥미로운 점은 바로 책 제목이 아르테미스 즉, 달의 여신인 것처럼 주인공도 여자고 모든 고위직 등장인물들이 전부 여자다. 또한 [마션]에서는 중산층의 백인 남성이 화성에서 생존을 위한 과정을 그린 거라면 [아르테미스]는 빈민층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여성이 달의 나라 아르테미스에서 벌어진 미스터리 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생기는 일종의 추리물이다. [아르테미스]의 작가인 앤디 위어는 미국인으로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했다. 그는 수년간 자신이 쓴 소설은 개인 웹사이트에 연재해 왔다. 그리고 소설 [마션]이 큰 인기를 얻어 2011년에 출판하였고, 2015년 리들리 스콧 감독에 의해 영화로 제작되었다. 이후 앤디..

노브랜드는 은근 매장이 많은 것 같으면서도 없다 ㅋㅋㅋㅋ 왜지... 저는 낙성대점을 갔다 왔어요. 매장 안은 이 브랜드의 시그니쳐 컬러인 노란색으로 온통 칠해져 있다. 심지어 천장도 노란색이다. 당연히 메뉴판도 온통 노란색. 번 포도 노란색 바탕으로 표시되어 있다. 노란색과 검은색은 서로 보색이라 그런지 눈에 확~~~~~띈다. 이런 게 바로 마케팅인가. 하지만 아직까지 에어컨은 흰색으로 살아남아있다. 전체적으로 매장은 깨끗하고 깔끔한 편이다. 요즘 거의 모든 패스트푸드점이 그렇듯 키오스크로 주문해야 한다. 어르신들은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나는 사실 이게 더 편하다. 그림으로 다 나와있고 가격도 다 쓰여있기 때문이다. 근데 매장에 비해 키오스크가 2 개인 건 쫌.. 3개였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이 햄..

발아현미밥, 들깨 미역국, 돼지갈비찜, 숙주나물무침, 배추김치, 요구르트 오래간만에 돼지갈비가 나왔더니 애들이 엄청나게 좋아했던 메뉴 기존 양보다 10kg나 더 시켰는데 모자랄 뻔.. 진짜 딱!! 맞았다. 찰보리밥, 황태채 콩나물국, 오리훈제 야채 초무침, 오이지무침, 배추김치, 오렌지 언제나 인기 있는 오렌지와 의외로 애들이 오리를 그냥 구워준 것보다.. 초무침을 더 잘 먹는다.. 왜지.. 나는 어릴 때 새콤한 것 안 먹었던 것 같은데.. 신기하다. 김밥 볶음밥, 꼬치어묵국, 치즈떡볶이, 김말이 튀김(오븐에 구웠다), 깍두기, 요구르트 이날은 바로 분식 데이!!! 애들이 배식받으면서 "선생님!! 오늘은 식당이 분식집이네요!!"라고 말해서 ㅋㅋㅋ귀여움 1학년은 꼬치못먹을줄 알았는데.. 웬걸.. 엄청 잘 ..

오늘은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못 갔던 전시회를 다녀왔다. 유에민쥔 전시회 티켓 가는 15,000원, 도슨트는 3,000원이다. 얼리버드는 2천 원 정도 할인된다던데.. 나는.. 하루 전에 예약해서.. 정가로 갔다 왔다. 5인 이하로 마스크를 쓰고 안전하게 다녀왔다. 코로나로 인해서 시간대별로 예약을 받고 있었고, 당일날 비가 진짜 억수같이 쏟아져서.. 진짜 사람이 없었다. 바로 전날 트렌치코트.. 드라이했는데 망했다. 정말 머리 빼고 다 젖을 정도로 비가 왔다 ㅋㅋㅋㅋ 작가는 중국 출신의 유에민쥔으로 아마 한 번쯤 봤던 그림일 정도로 아주 유명한 사람이다. 첫 전시관은 작가가 태어난 시점부터 지금까지 쭉~~ 시대별로 전시해 놨다. 그리고는 바로 제일 유에민쥔의 가장 유명한 작품인 이 나온다. 유에민쥔의 ..

내가 사실 닭을 엄청~~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찜닭은 잘 안 사 먹는데 배민에 평이 좋길래 시켜봤는데 맛이 괜찮아서 리뷰를 해볼까 한다! 우리는 리뷰에서 적극 추천하는 당면 추가를 하고 리뷰 이벤트로 비엔나도 추가해서 17,000원 정도 나왔다. 배달을 해 먹는 사람은 알겠지만 모든 메뉴들은 거의 대부분 이 용기에 담겨서 옴 ㅋㅋㅋㅋ 국민 공통인 듯 ㅋㅋ 그리고 여기는 특이하게 매운맛을 고를 수 있는데 매운걸 못 먹는 나는.. 보통맛으로 시켰다. 탁월한 선택인 듯!! 여기 당면은 약강.. 칼국수 같이 생긴 납작 당면이다. 근데... 약간 짜다 ㅋㅋ 밥 필수 그리고 같이 시킨 간장계란밥 가격은 2,000원이다. 뭔가 비싼 것 같으면서도.. 괜찮은 것 같은 느낌... 맛있으니 됐다 ㅋㅋ 요즘 손글씨가 ..

4주 차 메뉴 몰아보기!! 이번 주는 날씨가 완전 봄이다가.. 왜 주말에만 비가 오는 것인가!! 황사도 심하고 ㅠㅠㅠ 미세먼지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라.. 비빔밥, 소고기고추장, 계란 쪽파 국, 회오리감자, 배추김치, 참다래 주스 이날... 회오리 감자 때문에.. 애들이 너무 느리게 먹던 날 ㅋㅋㅋㅋ 식당 좌석수는 한정되어 있는데... 다음 학년이 와야 하는데.. 애들이 안가 ㅋㅋㅋ 나랑 담임선생님들만 발을 동동 굴렀던 날 차조밥, 근대 된장국, 가자마 엿장 조림, 궁중떡볶이, 배추김치, 오렌지 1학년들은.. 오렌지를 빨아먹더라...ㅎㅎㅎㅎ 집에 가서 연습해 오라고 했음 ㅋㅋ 의외로 가자미 좋아함 근데 떡볶이를 제일 좋아함 칼슘 찹쌀밥, 한우육개장, 야채 계란찜, 연근튀김, 배추김치, 파인애플 애들이 ..